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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흩날리는 북한강로 걷고, 따뜻한 돌솥밥 한 상! 가평 토방식당 후기!

by 레몬이와함께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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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가평의 봄은 늘 특별하지만, 올해는 유독 마음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진 북한강변을 따라 걷고, 그 끝에서 고즈넉한 한옥식당에서 먹은 따뜻한 돌솥밥 한 상.
그 하루의 기록을 이 글에 담아봅니다.벚꽃길 + 전통밥상 조합을 찾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후기예요.

1.봄빛으로 물든 가평, 북한강로 벚꽃길

가평 북한강로는 봄이면 환상적인 벚꽃길로 변신합니다. 강변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벚꽃이 터널처럼 펼쳐지고, 걷는 내내 꽃잎이 흩날려 마치 꽃비를 맞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길에는 조용히 걷는 사람들, 사진 찍는 연인들, 벤치에 앉아 봄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이 벚꽃길의 주인공처럼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특히 이 길은 차량 통행과 산책로가 잘 분리돼 있어 편안하게 걷기 좋은 구조였고, 걷다 보면 중간중간 강물과 산이 어우러진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참 좋습니다. 벚꽃잎이 가득 쌓인 산책로 위로 햇살이 내려앉을 때, 그 순간은 말로 다 담기 어렵더군요.

북한강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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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뜻한 봄날의 밥상, 토방식당

벚꽃길을 한참 걸으니 허기가 슬슬 밀려왔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토방’ 식당, 전통 한식집이에요 ㅎ 입구부터 전통 한식집 느낌이 물씬 나는 한옥느낌의 외관이 보였어요 ㅎ 위치와 운영시간 정보를 아래에 남겨드릴게요!

  •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1167
  • 운영시간: 08:30~20:30
  • 주차: 매장 앞

기와지붕과 고재 느낌이 살아있는 외관, 주차장에는 차량이 가득할 정도로 인기 많아 보였고, 내부는 넓은 창을 통해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뷰 맛집이기도 했습니다.

토방 외관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내부의 구조. 창가 자리에 앉으면, 따끈한 밥을 먹으면서 강변 풍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내부는 한옥 느낌이 살아 있는 전통적인 구조로 되어 있으면서도 깔끔했고, 창가 테이블이 특히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북한강의 풍경은 마치 액자 속 그림 같았고, 자연광이 들어오는 점심 시간대에는 내부 분위기도 훨씬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단체 손님도 여럿 있었지만, 자리가 많고 회전이 빨라 웨이팅이 길진 않았습니다.
예약도 가능한 듯 보였고,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딱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저희는 대표 메뉴인 안동간고등어, 청국장, 돌솥밥을 주문했어요 ㅎ기본 반찬 구성도 훌륭했고, 돌솥에 지어진 고슬고슬한 밥, 그리고 속살까지 짭조름하게 간이 잘 밴 간고등어의 조합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 돌솥밥: 갓 지은 밥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 있고, 누룽지로 끓여먹을 물도 따로 제공되어 마무리까지 정성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 안동 간고등어: 살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어요. 짠맛이 과하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간.
  • 청국장: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 콩의 텁텁함은 전혀 없고, 적당한 된장맛과 양념이 어우러져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찬 구성도 다양해서 비빔밥처럼 쓱쓱 비벼 먹거나, 정갈하게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안동간고등어, 청국장, 돌솥밥 정식

벚꽃길의 낭만과 전통 밥상의 따뜻함을 한날에 담은 하루. 가평은 언제 가도 좋지만, 봄날의 북한강로는 특히 아름답습니다. 그 길을 걷고 난 후 따뜻한 돌솥밥 한 상으로 마무리하면, 그날 하루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될 거예요.

벚꽃과 맛집을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께, 북한강로 + 토방식당 조합은 실패 없는 코스 같아요!~ 인근 카페 아그라바도 추가로 포스팅 남겨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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