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오늘은 우리가족 괌 여행기 1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다녀왔는데 매번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꿀팁 등 다양하게 적어볼게요! 괌 여행의 첫 준비 및 시작! 비행기 탑승부터 괌 공항 도착, 그리고 호텔 체크인까지의 모든 과정을 상세히 기록해보았습니다.
1. 괌 여행 준비
괌은 미국령이라 방문하려면 이스타 비자(ESTA) 신청이 필요한데요!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을 이용하는 경우 출발 전에 ESTA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아래에 사이트와 신청비용 등을 남겨드릴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STA 승인이 없으면 항공 탑승이 거부될 수 있으니 출국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 신청 방법: EST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 신청 비용: 약 $21 (변동 가능)
- 승인 소요 시간: 보통 72시간 이내 승인되지만, 여행 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유효 기간: 승인 후 2년간 유효하며, 이 기간 내 여러 번 방문 가능
여행전날까지 괌 여행준비물을 캐리어에 넣는데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ㅎ 한정된 공간에 다 넣어야 하니... 그래도 필수적인 부분은 아래에 적어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아기와 여행갈때 필요한 여행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ㅎ
- 여권 및 항공권 - 아기도 별도의 여권이 필요합니다.
- 수유 용품 - 분유, 젖병, 이유식, 턱받이, 보온병 등
- 기저귀 및 물티슈 - 여행 중 사용량을 고려해 충분히 준비하세요.
- 유모차 또는 아기띠 - 괌은 관광지가 넓어 이동이 많으므로 편리한 이동수단이 필요합니다.
- 아기용 의류 - 괌은 덥고 습하므로 통기성이 좋은 옷을 준비하세요.
- 비상약품 - 해열제, 소화제, 모기퇴치제, 자외선 차단제 등 아기용 의약품 필수
- 수영용품 - 수영복, 물놀이 기저귀, 아기용 튜브
- 장난감 및 책 - 비행기 및 호텔에서 아기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저희는 스티커북 준비해갔어요!
- 로밍 준비(하루전에 연락해서 진행했어요!)
-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필수적인건 다 적었는데, 개인적으로 트레블웰렛 카드, 현금, 렌트카 등 각자 현상황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환전은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를 이용했어요! 수수료 혜택이 많아서 이용했습니다 ㅎ 저희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대한항공 선택이유는 기내 서비스와 좌석 공간이 넓고 등등 고려해서 대한항공을 선택했습니다 ㅎ 3월은 방학이 끝나는 시즌이여서 그런지 다행히도 탑승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빈자리가 있어서 더 넓은 자리로 이동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실 비행기에서 자리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서, 거의 누운 채로 편하게 갈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약 5시간의 비행이지만 이런 작은 행운이 여행의 피로를 확 줄여주죠!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기내식으로 제공된 음식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괌의 전경은 벌써부터 여행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 주었고, 도착 후 입국 심사도 생각보다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24개월 미만 아기의 경우 좌석을 따로 점유하지 않는다면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고, 수수료만 지불하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저희는 5만 3천원인가 나왔어요! 저처럼 아기랑 함께 가족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점을 꼭 참고하세요! 또한 보험도 꼭 들어서 방문하세요! 저희는 삼성보험이용했습니다 ㅎ
대한항공에서는 아기용 헤드셋을 빌려주셨어요 ㅋㅋ 그림놀이와 스티커북 하다가 심심하면 우리 아기는 키즈용 프로를 보곤 했답니다!
2. 괌 도착, 롯데호텔 등
비행기에 내려서 입국심사라인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어느 관리자분이 오시더니 베이비?? 이러시길래... 가뜩이나 영어 안되지만 네! 라고 말했더니... 기다리지 말고 이리로 오라고 해서 엄청 빠르게 입국심사 받게 되었어요! ㅋㅋ 그 여성 관리자분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희는 남편이 아기를 안고 있었는데 아기가 잘 보였나봐요 ㅋㅋ 입국심사가 끝나고 공항을 나서자마자 확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역시 괌은 덥다!" 3월인데도 습도도 약간 있고 굉장히 더웠습니다 ㅎ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패딩을 입고 출발했는데 바로 옷을 갈아입고 싶었어요 ㅎ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들 다 더운데 패딩입고 호텔까지 가시는 분도 봤습니다 ㅎ 더운데 참으시더라구요 ㅎ
괌은 열대 기후로 1년 내내 따뜻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열대 특유의 습기와 따뜻한 공기가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특히, 공항 앞의 괌의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반겨주는 광경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저희는 여행사에서 제공해주는 픽업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ㅎ 픽업서비스 하시는분을 공항 게이트에서 만나서 저희가 예약한 롯데호텔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ㅎ 롯데호텔은 괌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20분정도 소요되며, 투몬비치 앞에 위치에 있어서 백화점, 쇼핑몰 등 인프라가 뛰어나서 결정했습니다 ㅎ 괌 롯데호텔 위치와 주요정보를 아래 남겨드릴게요!
- 주소: 185 Gun Beach Road, Tumon, 96913 괌
- 주차: 호텔 인근 가능
- 전화번호: +16716466811
- 체크인 시간: 오후 3:00 /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참고로 롯데호텔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와서 한국어 지원이 잘 되었습니다 ㅎ 영어를 굳이 안써도 괜찮았어요 ㅎ호텔에 도착하고 체크인을 마친 후, 로비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바깥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롯데 호텔 괌은 오션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데, 객실에서도 바로 바다가 보이는 멋진 전망을 자랑했습니다. 괌의 따뜻한 공기와 함께 푸른 바다를 바라보니,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었다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3. 식사 및 휴식
괌의 첫날은 이동만 했는데도 배가 고프더라구요 ㅎ 도착하고 호텔에서 짐풀고 하니깐 금방 오후 5시가 되었어요 ㅎ 그래서 롯데호텔 로비에서 유모차를 빌렸답니다! 롯데호텔에서는 투숙객을 위해서 휴대용 유모차를 빌려줘요 ㅎ 여행계획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사는 롯데호텔 인근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ㅎ 비행기를 얼마 안탔는데도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ㅎ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ㅎ
롯데호텔 인근에 ABC 마트 건물에 있는 capricciosa(카프리쵸사) 라는 곳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ㅎ 들어가니깐 한국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 일반 양식집인데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저희 아기는 아기의자에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ㅎ 확실히 미국이라 한국음식이 많이 없어서 피자, 파스타 등을 시켰는데 아기가 잘 안먹긴 했습니다 ㅎ 아래 위치를 공유해드릴게요! 롯데호텔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사람 1명당 20~30불정도 생각하시면 웬만한거 다 드실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ㅎ 근데 적게 드시는 분들은 2명이서 하나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양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ㅎ 한국에서 생각하는 양이랑 다르긴 했습니다 ㅎ
- 카르리쵸사 주소: 1411 Pale San Vitores Rd, Tumon, 96913 괌
- 주차: 건물 주변 주차 가능
-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 메뉴: 햄버거, 파스타, 스프 등등
식사가 끝나고 나서 밖으로 나오니 해가 점점 지고 있었습니다 ㅎ 그래서 롯데호텔 앞은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계단을 조금만 걸어 내려가서 일몰을 구경했습니다 ㅎ 당시에 구름이 많아서 해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더라구요 ㅎ 그렇지만 하늘이 너무 아름답고 날씨도 선선하니 좋았습니다 ㅎ
아기가 밥을 제대로 안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파해서 숙소에 복귀 이후에 한국에서 구비해온 햇반이랑 아기 음식을 가지고 호텔방에서 또한번 식사를 했어요 ㅎㅎ 밥을 먹더니 다시 신나서 엉덩이 춤까지 추더라구요 ㅎ 엄마 아빠는 점점 힘들어지는데... 빨리 자고 싶다 ㅋㅋ 우리아기가 양식에 적응하력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ㅎ 여행 후기 1탄은 여기까지하고 2탄에 관광지 투어 후기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