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최근 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대형 카페 '응봉상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유명하고, 무엇보다 넓은 공간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예전 농협건물을 개조해서 대형카페로 탈바꿈한 이후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ㅎ 아기와 함께 카페를 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응봉상회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곳이라는 후기를 보고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1. 위치 및 접근성
응봉상회는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자차를 이용하면 접근성이 괜찮은 편입니다. 카페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감각적인 외관이었습니다. 옛날 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예전 느낌이 물씬 보였고, 이것 때문일까 빈티지한 느낌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가족 모두 입구부터 기대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카페 기본정보
- 위치: 충남 예산군 응봉면 입침중촌길 21
- 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21시
- 주차: 카페 전용 주차장 있음(넓어서 편합니다)
2. 카페 분위기 및 인테리어
카페 내부는 굉장히 넓고 탁 트인 구조였습니다. 창문이 크게 나 있어 자연광이 잘 들어왔고,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높은 천장과 나무 인테리어 덕분에 개방감이 뛰어나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에게도 여유로운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ㅎ 또한 곳곳에 감성적인 소품들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오래된 잡지나 빈티지한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었고, 한쪽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특히 응봉상회 내부가 넓어서 아기랑 함께 보내기도 좋지만 춥지 않은날 야외에서도 함께 활동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골길 주변에 있어서 아기랑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
3. 메뉴
응봉상회는 다양한 커피 메뉴와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시그니처 메뉴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제가 대표메뉴인 응봉라떼와 함께 베이커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ㅎ
베이커리는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응봉라떼도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맛을 보니 느껴졌습니다 ㅎ 그리고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응봉상회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많았던 것 같아요. 크로와상, 바게트, 치즈케이크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많았고,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빵들이라 그런지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크로와상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워 커피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대체로 베이커리가 촉촉한 식감과 쫄깃함이 살아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커피와 곁들이면 빠르게 흡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ㅎ 정말 시간만 많으면 다양한 베이커리 및 커피와 함께 여우로운 티타임을 갖기가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ㅎ
4. 아이와 함께한 경험
항상 아기랑 함께하는 것이 걱정이지만, 생각보다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카페 내부가 넓어서 유모차 이동이 수월했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특히 야외 공간이 있어 아이가 답답해하지 않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기랑 함께 카페내부를 걷거나 야외에서 산책을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정도였습니다 ㅎ
5. 총평
- 넓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힐링하기 좋은 공간
- 테이블 간격이 넓어 아기 동반 고객도 편안함
- 야외 공간이 넓어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음
-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 신선한 베이커리 메뉴
-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편했음
응봉상회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감성적인 카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크게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넓고 개방적인 공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대표메뉴를 추천드리지만 베이커리와 커피를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ㅎ 힐링이 필요한 날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