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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말 새벽, 오랜만에 청계산 등산 다녀왔어요!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이 기분… 아침 공기는 선선하고 몸은 개운한데, 배는 또 어찌나 고픈지요.
그래서 등산 끝나자마자 바로 들른 곳! 바로 청계산 입구 근처에 있는 갈비탕과 해장국을 판매하는 양평서울해장국 집에 방문했어요!
이곳은 해장국이 주력 메뉴지만, 저는 오늘 좀 색다르게 갈비탕과 두부조림을 주문해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답니다
- 위치: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217(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258
푸짐한 갈비탕… 보기만 해도 속이 따뜻해지는 비주얼이죠.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에요. 사골 느낌보다는 고기와 대파 베이스의 개운한 육수느낌이었어요 ㅎ
갈비는 뼈채로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살코기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양도 넉넉해서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든든할 수준이에요. 밥이랑 국물 같이 떠먹으면… 음… 그냥 고생한 등산 보상 제대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ㅎ
그런데 보통 생각하는 간장 양념 자작한 스타일이 아니라, 마치 구운 두부에 깨만 뿌린 느낌이랄까요? 겉면은 노릇하게 지져졌고, 속은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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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갈비탕이랑 먹기에 딱 좋았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담백해서 깔끔한 밑반찬으로 최고였고요, 특히 이 두부조림은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실 맛이에요. 속 편하고, 간도 적당하고, 건강한 느낌이 가득!
등산 후 먹기 딱 좋은 한 끼였고, 무엇보다 갈비탕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해장국 메뉴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식사가 가능하니 다음엔 원래 메인인 해장국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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