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최근 주말에 아기와 함께 용인의 대형 카페 카페 디(THEE)를 방문했어요. 예쁜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김영모 베이커리와 협업한 빵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무엇보다도 자연 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가족 단위로 힐링하러 오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오늘은 그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1. 위치와 분위기, 외관 첫인상부터 감탄
카페 디는 용인 자연 속에 위치해 있어요. 자동차를 타고 약간 언덕방향으로 운전해서 들어가야 하는 위치지만, 그만큼 도착하자마자 맞이하는 풍경이 남다릅니다. 건물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아이보리색 건물에 큼지막한 노란색 문이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었어요.
들어서기 전부터 “우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고, 앞쪽에는 물이 흐르는 인공 연못과 테이블들이 있어 날씨 좋은 날엔 야외 테이블도 인기 만점일 것 같았어요.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 그리고 주변의 조경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위치와 운영시간 정보를 아래에 남겨드릴게요! 주차는 매장 옆에 주자창이 커서 하시면 됩니다!
-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8로131번길 65-29 카페디
- 운영시간: 10:30~20:00
- 주차: 매장 인근
2. 음료 & 베이커리 퀄리티 최고!
이날 저와 남편은 각각 아이스라떼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 베이스에 쌉싸름한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져 딱 균형 잡힌 맛이었고,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풍성하면서도 커피가 너무 쓰지 않아 입에 착 감기더라고요. 무엇보다 음료 비주얼이 예뻐서 사진 찍기 딱 좋았어요. 탁 트인 창가에 앉아 산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 하니, 마음이 저절로 평온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빼놓을 수 없는 건 크루아상! 갓 구운 듯한 겉바속촉의 식감, 그리고 고소한 버터향이 일품이었어요. 아기랑 함께 먹기에도 딱 좋은 담백한 맛이라, 아기도 한 입 두 입 잘 먹었답니다. 커피는 바닐라빈라떼와 카페디의 시그니쳐인 플랫슈페너를 주문했어요 ㅎ 작은컵이 플랫슈페너입니다 ㅎ 플랫슈페너는 고소한 라떼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ㅎ
카페 한쪽에는 베이커리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다양한 쿠키와 페이스트리류가 진열돼 있었어요. 개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좋았고, 종류도 다양해서 하나하나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3. 아기와 함께 방문한 후기
넓고 쾌적한 공간, 유모차 OK!
카페 내부는 천장이 높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넓어요. 동선도 넓게 잘 빠져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사람들이 많았지만 시끄럽다는 느낌도 없었답니다.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덕분에 아기도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잘 앉아 있었어요.
이 카페는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1층에서만 아기랑 머물 수 있었지만, 다행히 1층 공간이 워낙 넓고 좌석도 다양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창가 쪽으로 난 좌석은 의자 간격도 넓고 주변 테이블과의 거리도 여유로워서 아기랑 앉기에 좋았어요. 내부에 앉아있다가 아기랑 밖에 잔디앞에서 앉아 있고 그랬습니다 ㅋ
역시, 카페 디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야외 테라스 뷰였어요. 테라스에는 인공 연못이 있고, 멀리 초록산이 펼쳐져 있어서 진짜 그림 같은 풍경이더라고요. 바람도 솔솔 불고 날씨도 좋았던 날이라 아기랑 잠깐 산책하듯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바깥 의자에 앉아 커피도 마셨어요.
야외 공간도 꽤 넓어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있어도 여유롭게 공간을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중앙 계단의 조형물과 고급스러운 조명, 그리고 통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자연 경관이 더해져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에요. 특히 햇살이 비치는 오전~오후 시간대에는 사진이 자연광 덕분에 더 예쁘게 나오니 그 시간대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