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용인 광교 호수공원 방문 이후에 탕수육 맛집에 방문해서 포장 및 우리아기와 함게 먹은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광교에 사는 지인 집에 주말에 방문했어요! 둘다 아기를 키우는 지인이라 광교 호수공원에 산책을 나갔는데 너무 날씨가 쌀쌀해서 다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ㅎ 우리아기들 잠깐 외출했다가 집으로 복귀했는데 배가 고프다고 하더라구요! 외식하러 다시나가는건 힘들어서....정말 망설여지는 날씨...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포장해와 집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어요ㅎ. 특히 아기랑 함께라면 더더욱! 그래서 오늘은 용인에서 ‘탕수육 맛집’으로 소문난 곳, 바로 쿤 탕수육을 방문해 포장해온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다른 중국음식은 없고 탕수육만 있었어요 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 아기, 거의 폭풍 먹방 찍었습니다! 단순히 유명세만 있는 게 아니라 진짜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었어요. 아기와 함께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쿤 탕수육은 광교 호수공원 인근 흥덕 이마트 인근에 있습니다 ㅎ 위치정보와 운영시간을 남겨드릴게요!
1. 위치 및 운영시간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2로65번길 1-11
- 운영시간: 16:00~20:00 / 금토일은 12:00~20:00(14:30~16:30 브레이크 타임) / 매주 화요일 정기후무
- 주차: 주차공간이 없어요! 방문 픽업시 잠시 주정차 후 픽업하셔야 합니다(건물 앞에)
쿤 탕수육은 용인 흥덕,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밀집된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었어요. 네비게이션만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고, 매장 앞에 잠깐 정차 가능한 공간도 있어 포장하러 들르기 아주 좋았어요. 식당 내부에서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방문 포장만 가능해요!
주문한 메뉴는 당연히 탕수육 (소자)! 포장용기부터 눈에 띄었는데요. 튀김은 바삭함 유지되도록 소스와 따로 분리되어 있었고, 기름이 전혀 배어나지 않게끔 종이포장이라 이동 중에도 안심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고 집에 도착해도 탕수육이 눅눅해지지 않아 감동이었답니다.
소스는 투명 용기에 넉넉하게 담겨 있었고,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는 묽은 스타일이었어요. 전분 범벅된 걸쭉한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하고 은근한 감칠맛이 살아 있는 타입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어요.
2.본격 시식! 바삭한 튀김, 부드러운 고기
오자마자 바로 세팅하고 먹었는데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 말이 딱이에요.
고기는 꽤 두툼한데도 전혀 질기지 않았고,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적절해서 아기 입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한 조각을 잘게 잘라서 아기 앞에 놓아주자마자, 망설임도 없이 입에 쏙! 그다음은 눈으로 말했어요. 더 달라고요 ㅎㅎ
튀김옷도 과하지 않고 얇고 바삭한 타입이라 느끼하지 않고, 소스랑 찍어 먹으니 더더욱 완벽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조각까지 눅눅함 없이 맛을 유지해서, 포장 메뉴로는 정말 드물게 만족도가 높았어요.
사실 아기한테 튀김을 많이 주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쿤 탕수육은 간이 세지 않고 튀김도 얇아서 아기가 먹기에도 비교적 부담이 없었어요. 튀김옷을 살짝 벗기거나, 고기만 잘게 잘라주면 아기도 고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느낌?한 조각 다 먹고 나선 박수까지! 그 모습에 자동으로 미소가 터졌어요.
탕수육이라는 메뉴가 단순한 중화요리 사이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쿤 탕수육은 진짜 ‘주인공급’ 존재감을 보여주는 메뉴였어요. 튀김의 정석, 담백한 고기의 질감, 깔끔한 소스, 거기에 포장 상태까지 완벽해서 집에서 즐기기에도 최고였습니다. 아기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메뉴였고, 먹는 내내 "다음엔 대자로 시켜야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예요. 다음에 지인집 또 방문하면 또 먹어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