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전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중 하나, 바로 콩나물국밥!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현대옥’입니다. 깔끔한 맛과 정성 어린 국물, 푸짐한 밑반찬까지 갖춘 이곳은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뿌리는 바로 전주에 있죠. 오늘은 전주 평화점 현대옥을 방문해 전주 남부식 콩나물국밥을 맛본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현대옥 전주 평화점, 분위기부터 다르다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현대옥 평화점은 붉은 벽돌 외관과 깔끔한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입구에 적힌 영업시간이 눈에 띄었어요. 아침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전주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곳답게 문을 여는 시간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여행 중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위치정보와 운영시간을 아래에 남겨드릴게요!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맏내2길 7
- 운영시간: 05:30~23:00(15:30~17:00 브레이크 타임)
-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2. 전주 남부식 콩나물국밥, 그리고 오징어 사리의 신세계
저는 기본 메뉴 중 전주 남부식 콩나물국밥을 주문하고, 거기에 오징어 사리(3,000원)를 추가했습니다. 오징어 사리는 따로 작은 그릇에 나왔고, 익힌 오징어가 큼직하게 썰려 있어 식감도 기대됐어요.
콩나물국밥은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어요. 고춧가루 살짝 풀어주고, 반숙 달걀을 곁들여 먹으면 정말 금상첨화! 거기에 쫄깃한 오징어까지 넣어주니 씹는 재미와 깊은 풍미가 더해져 한 끼가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가져올 수 있어서 먹다가 게속 추가했어요 ㅎㅎ
기본 찬 구성은 심플하지만 알찹니다. 김치, 젓갈, 깍두기 등이 제공되는데, 특히 매콤한 젓갈과 김치는 콩나물국밥과 찰떡궁합이에요. 단순한 곁반찬이 아니라, 국밥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조력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서 느낀 건,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라는 점입니다. 전주남부식콩나물국밥은 8,000원, 오징어 사리는 3,000원, 어린이용 국밥은 7,000원으로 가족 외식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대였습니다 ㅋㅋ
매장 안이 깔끔하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ㅎ 우리아기는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밥이랑 함께 주었는데 아주 잘 먹었습니다 ㅎ 포장할때 맵지 않게 해달라고 했는데 ㅋㅋ 우리아기는 잘 먹더라구요 ㅎ
이번 콩나물국밥에서 오징어 사리 추가는 정말 신의 한 수! 씹는 재미와 감칠맛을 동시에 잡아주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