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네입니다. 전주는 한옥마을과 다양한 맛집들로 유명한 도시지만, 최근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훌륭한 커피를 제공하는 대형 카페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이라(MOIRA)’는 규모, 분위기, 그리고 맛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죠. 이번에 직접 방문해본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카페 기본정보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난전들로 156-37 모이라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21시 라이트오더)
- 주차: 카페 전용 주차장 있음
모이라는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카페답게 널찍한 주차 공간을 제공합니다. 전주 시내 중심부에서는 차로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방문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 카페 주변이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걸어가는 길도 나쁘지 않았어요.
카페 외관은 마치 갤러리나 모던한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유리와 콘크리트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였고,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이곳은 감성이 가득한 곳이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모이라의 메뉴는 커피부터 논커피 음료,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제 케이크와 베이커리류가 유명한데, 대부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6,000~8,000원대 였습니다.
저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시그니처 메뉴가 3가지가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움직였더니 커피가 땡겨서... ㅋㅋ 시그니쳐 메뉴는 다음기회에^^
- 땅콩 카라멜라떼
- 티라미슈 아이스크림 라떼
- 공주밤 티라미슈 라떼
내부 분위기 & 인테리어
모이라의 내부는 대형 카페답게 넓고 쾌적했습니다. 공간이 탁 트여 있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모던함이 있었고, 곳곳에 식물과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갤러리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가 좌석이 인기 많았는데, 통유리창을 통해 자연광이 한껏 들어오면서 카페 내부가 더욱 밝고 화사해 보였어요. 방문했을 때 겨울철 치고 날씨가 따뜻한 상태였어요. 오후에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봄 같은 느낌을 물씬 주었습니다.
좌석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2~3인이 앉기 좋은 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어떤 목적이든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콘센트가 있는 자리도 많아서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작업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포토 스팟
요즘 카페 방문할 때 ‘인스타 감성’도 가장 중요하잖아요? 모이라는 그런 점에서도 100점 만점이었어요. 입구부터 내부까지 곳곳이 포토 스팟이었고,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서 어디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아래에 사진 하나를 넣어두었습니다.
또한, 카페 내부에 감각적인 오브제들이 많았는데, 특히 한쪽 벽면을 장식한 대형 아트월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자체가 하나의 예술 공간처럼 꾸며져 있어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이었어요. 주문할 때 메뉴 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셨고,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테이블 정리도 수시로 이루어져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요.
모이라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감각적인 인테리어, 훌륭한 디저트,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두 갖춘 곳이었어요. 전주에서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를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합니다. 저도 시그니쳐 음료를 시도하기위해 재방문 계획이에요! 재방문하면 또 후기 남겨드릴게요! 좋은 자리를 몇개 봐두었는데^^ 다음에는 그자리에 앉아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