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했던 구리 먹골촌! 아기랑 같이 가도 편안하고 음식도 정갈해서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재방문했어요! 한 번 반하면 또 가야죠? ㅎ 이번엔 영양밥, 갈비탕, 육회까지 푸짐하게 주문해봤어요.
- 위치: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371
- 운영시간: 11:00~21:30
- 주차: 매장 앞 주차
먹골촌은 구리시 교문동 쪽에 위치해 있어요.
구리시청 옆쪽에 있고, 도로변이라 찾기도 쉬워요.
기와지붕에 한옥 느낌 가득~
한식 먹으러 온 느낌 제대로 나더라고요. ㅎ
날씨가 흐렸는데도 외관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한 컷 찰칵
내부는 널찍하고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모두 있어요.
저희는 아기랑 같이라 입식 자리로 안내받았고, 아기의자도 바로 챙겨주셨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아기 데리고 와도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무엇보다 내부가 정갈하고 조용한 편이라, 가족 단위 손님도 꽤 많더라고요.
실제로 어르신들 모시고 오는 팀도 많았어요.
세트처럼 구성된 건 아니고, 개별 주문이에요.
먹골촌의 가장 큰 매력은 반찬이 진짜 정성스럽게 나와요.
집밥 느낌 물씬 나는 밑반찬이 한상 가득^^ 나물, 버섯, 절임류, 샐러드까지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간 느낌이 나요.
양도 넉넉하고, 간도 강하지 않아 아기랑 나눠먹기에도 딱이에요.
영양밥은 찹쌀, 흑미, 밤, 대추, 은행, 연근, 호박씨 등등
재료 보자마자 건강해지는 느낌 ㅎㅎ한 숟가락 뜰 때마다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져요.
영양밥은 연잎에 싸서 나오는 데다가 식지 않게 따뜻하게 담겨 나와요.
식감도 좋아서 아기랑 나눠 먹기 좋았어요. 짜지 않아서 더 좋았고,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갈비탕 국물 정말 맑고 진했어요. 육회를 오랜만에 먹었는데 ㅋㅋ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ㅎ
다음에 기회되면 재방후기 또 남겨볼게요! ㅎ